강적들 지금 본방송으로 보고있습니다.

참 경주에 사는 시민으로서 보기 불쾌하네요.

함익병님이 웃으시면서 앞으로 지진은 없을꺼라는말 등등 지역주민으로서는 기가차는말이네요.

차라리 저기에 방청객으로 경주시민을 불렀으면 좋겠다싶네요.

저희는 딴지역에서 느끼지못하는 조그마한 여진에도 소스라치게놀라며 안전한곳으로 대피하고, 작은 소리에도 아이를 챙겨 대피하고 자면서도 지진대피가방을 두고자는 시민이 많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저희의 삶, 여기서 살아보지않으실꺼라면 쉽게 이야기안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는 시민들입니다. 더이상 방송을보고 나약한 마음이나마 다치지않았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