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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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입장에서어제 감갑수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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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1강영모 조회수 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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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은 진보좌파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햇볕정책에도 나름대로 일리가 있었고 진보정권에서는 추구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진보정권이전 보수정권에서 수십년간 북한을 상대해 왔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기에 나름대로 골육지책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서서히 무너뜨려 통일 이후에 나름대로 남북의 현실적 긴장과 문제점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런 맥락에서 종편보수방송에서 나름대로 김갑수씨가 균형을 잡아주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왔고 응원하는 사람이었다. 근데,,, 김갑수씨!!! 어제 당신은 정말 사고쳤다. 연방제 얘기까지는 참아줄 수 있었다. 그러나 뭔가 북한에 대해서 내재적 접근을 통하여 논리를 위한 논리를 추구하는 분이라고 어제 결론지웠다. 뭔가 북한에 대해서 한쪽 눈을 의도적으로 감으려는 측면이 있다. 나름대로 결기를 가지고 북한의 모순과 폭정을 피해서 온 사람들을 폄훼하는 듯한(결과적으로) 그 지식인 특유의 논리적 망상에 대해서 진보인 나도 들으면서 "이건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김갑수씨!! 는 마치 북한이 단지 시대에 뒤떨어진 나라로만 보이나요? 나도 진보이지만,,, 북한은 그야말로 허위와 거짓, 폭력과 기만,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 뒤떨어진 나라가 아니라,, 깡패집단임을 왜 인정하지 않는가? 그걸 풀어보려는 노력들은 중요하지만 현실을 외면하면 안된다. 북한은 사회주의가 아니라며!!! 어떻게 해외 외교관들에게서 돈을 강제로 걷어들이는 것을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가? 그리고 그게 순전히 그들은 잘못이 없는데 국제적 고립으로 인해 피치 못할 상황에 내몰려 하는 짓인가? 북한 정권 자체가 문제라는 걸 왜 눈을 감고 말하는가?? 암튼 김갑수씨!!!! 나도 진보지만 넘 당신이 부끄러웠다. 종복이란 말은 수구꼴통들이 진보를 간혹 일컫는 용어이니.... 같은 진보입장에서 김갑수씨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김갑수씨,,, 진보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가 논리에 강한 듯 하면서도 정작 그 논리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는 것을 ...."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갑수씨,,, 같은 진보진영입장에서 넘 당신이 부끄러웠어요.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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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 선생의 탈북 흐름에 관한 이번 발언은 솔직이 저 또한 공감이 어렵습니다. 부칸은 공산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니고, 그냥 점차 범죄주의 국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1인 독재국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패악 집단을 백성들이 목숨걸고 탈출하는 이유는 결국 부칸 당국이 선전하는 김 부자의 환상적인 위상과 전혀 다른 부칸의 모순적인 실상과 본 모습... 즉 그 엄청난 차이에서 비롯된 속고 살아왔다는 배신감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렇게 모순된 사회를 떠나는 사람들은 죽음의 위협을 안고 떠나는 것입니다. 단순히 생활 터전을 옮기려고 떠나는게 아닙니다. 감수 선생이 왜 그런 빈약한 논리로 주장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진영이 만들어낸 가상 프레임에 스스로의 논리가 갇혀버린건 아닌지요?
여기 사람들은 보수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모르고 사용하고 있네요. 부칸에 대항하는게 보수가 아닙니다. 변화의 속도보다 안정과 실리를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대한민국에 하도 가짜 보수들이 많아서 이렇게 모두가 함께 무개념으로 치닫네요. 제발 개념들 똑바로 잡고 이야기합시다. 보수라는 단어는 부칸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진보라는 용어 또한 부칸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보수 또는 진보라서 부칸을 뭐 어쩌고... 이거 말이 안되요.
저는 보수지지자입니다.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북한때문이죠. 우리나라 진보진영도 정치색만 다를 뿐, 북한에 대해서는 보수진보 다같은 생각일 거라 믿고 있는데 김갑수씨는 정말 .... 심하더군요.
글에 내용이 거의 없음 ㅋ ...주장 하려면 설득럭잇는 논거가 있어야 하는데~ㅋㅋ... 그냥,,비난위한 보수같음(대한민국에 보수가 있나?ㅋ)
나는 보수인데....님은 건강한 진보 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