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주제에 대한 전문성이 너무 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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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윤설희 조회수 552

요새 강적들은 전문성 없이 잡담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잘 안보다가

누진세 및 특별사면 등의 주제가 타 시사프로와 겹치길래 비교해보려고 오랜만에 시청했는데...

안보는 사이 더 심각해진 것 같네요.

누구 하나 문제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잡담만 하는 분위기...

뭔가 원칙을 얘기하고 다른 관점을 제시하면

'에이- 그래도 그 정도는 뭐 봐주자' 하면서 또 웃다가 넘어가고...

예전엔 그래도 강적들 보다보면 배워가는 게 있고 유익해서 즐겨봤는데...


전기 누진세 얘기하면서도 그냥 국민들이 다 아는 화난다는 얘기만 막 해대다가

밑천 떨어지니 민영화 토론으로 넘어가고...

특별사면 얘기할 때는 논란이 되는 CJ 이재현 회장에 대해서도

'아프니까 뭐-' 이런식으로 확 넘어가버리고...'

결국은 대통령 찬양만 하다가 끝나더군요.

그나마 있는 주제도 중구난방식에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도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함익병씨만 중간에 끼어들면서 제대로 토론을 하고 있고

김갑수씨는 주제랑 관련 없는 딴소리 하고 있고

이봉규씨는 떼만 쓰고 있고

이준석씨는 그냥 새누리당 대변인 같았습니다.


진짜 타 프로그램에 비해 전문성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네요.

본인들끼리 얘기하는 게 버거우면

주제에 맞는 일일게스트라도 불러서 토론을 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지금 수준은 동네 어르신들이 술 한잔 걸치시고 얘기하시는 거나 다를게 없네요....


그리고 박은지씨 빠지니까 프로그램에 생기가 떨어져서

정치 시사문제에 깨어있는 젊은 패널도 하나 투입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준석씨는 젊지만 이미 기성 정치인에 물들었다는 느낌이 강해서

새로운 느낌이 전혀 없네요.


1회때부터 봐왔고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 다시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취지에서 많이 벗어나있지는 않은지

전반적으로 검토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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