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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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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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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야 한가지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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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김도균 조회수 973

깁갑수 다운 궤변이었습니다.


논지의 핵심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전파해서 사드배치를 막자는 것이겠고 더 나아가서 최근 중국에 가서 사대외교를 하려다가 아무 성과 없이 망신만 당하고 돌아 온 더민주 초선들을 엄호하려는 속셈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논리를 펼치려면 공부도 많이하고 이론적인 체계를 적립해야 하는데 썰로만 때우려니 주변의 다른 패널들과 동떨어져서 혼자 노는 꼴이 되더군요.


그동안 김갑수는 일관되게 주장한 것이 있습니다. 남북간 평화를 빙자한 종북 퍼주기 였습니다.


물론 문재인 띄우기는 종북의 부산물 정도로 보면 되겠지요.


그런데 뜬금 없이 김갑수가 종중 사대주의를 주장하다니...


그런데 방송 도중 김갑수 주장은 "중국이 한류를 막으면 우리 경제가 하루 아침에 우리 경제가 붕괴하고 남미식 경제추락을 하고 가난을 경험 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알아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중국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사드 배치를 하면 우리가 냉전의 중심에 서서 이라크 같이 상시적인 전쟁 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는 것 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저런 인간이 평론가라면서 방송에 나와 선동하고 헛소리 하는 것이 합당합니까? 


에로부터 중국은 이이제이 (以夷制夷) 라는 오만한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즉 오랑케는 다른 오랑케를 이용해서 제어 한다는 것이지요.


지금 중국이 우리에게 하는 짓이 우리나라 내부에서 적전 분열을 조장하는 짓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의 이런 계략에 놀아나는 것이 보수 정권을 반대하는 좌파들인 것 입니다.


각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김갑수가 대중 수출 급감으로 우리 경제가 마비가 일어날 것이라 주장 했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타격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가 없다면 중국의 경제도 제대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세계경제가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사거나 파는 형태가 아닌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는 현실에서 중국인 우리에게 일방적인 경제제재를 할 수는 없다는 관점이 지배적인데 김갑수는 국민의 불안감만 조장 하는군요.


한류 문제도 그렇습니다.


물론 중국 정부가 우리의 문화 컨텐츠에 대해서 배타적이게 된다면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하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되묻고 싶습니다.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분다고 해서 그 것이 일반 국민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가요? 한류로 수 많은 연예인이 중국에 진출하더라도 그 수입은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 몫이 아니던가요?  


드라마가 비싸게 판린다고 해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줍니까? 


그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예인, 특히 주연 연예인만 회당 억대의 출연료를 받는 것이지 다른 영향은 없지 않다고 보여지는데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지금 중국인이 가장 많이 들어 오는 지역중 하나가 제주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다고 우리 경제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까요?


중국인들이 제주도에 와서 잠자는 숙소 주인은 중국인 입니다. 그들이 와서 밥을 먹는 식당 주인도 중국인 입니다.  그들이 기념품을 사는 가게 주인도 중국인 입니다.


결국 중국인들의 돈을 중국인 주인이 우리나라 땅에서 버는 것 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 중 일부는 그 가게에서 일하면서 월급 몇 푼 받아서 수입이 생기겠지요.


그러나 그 보다는 중국인 불법 체류자로 인한 사회 문제가 더 심각하고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 대문에 제주도 원주민이 밀려나는 것은 생각지 않으십니까?


또 한가지 우리 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이 화장품을 사가는 문제를 거론 했습니다.  물론 중국인들이 많이 사가니 우리 화장품 회사들은 돈을 많이 벌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국민에게 어떤 도움을 줍니까?


저는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화장품을 싹쓸이 하는데 따른 부작용이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우선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안에 있는 면세점을 이용하려고 들어가도 손님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중국인만 손님이고 한국인은 불청객 취급을 받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심각한 탈세가 자행된다는 것과 국산 화장품의 유통이 문란해 진다는 것 입니다.


우리 면세점은 외국인에게는 한국에서 생산한 화장품이나 홍삼제품, 기념품, 가방, 의류 등을 구매즉시 가지고 면세점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허용 합니다.


그러다 보니 방송에서 여러 차례 보도된 것과 같이 중국인 브로커들이 중국인 관광객을 돈을 주고 알바로 고용해서 면세점을 순례하면서 국산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를 합니다.


그런데 이 화장품을 구매자가 가지고 중국으로 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한 곳에 모아서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유통을 시킨다는 점이 문제 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이 왜곡 될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탈세가 일어 납니다.


또한 국내 유통물량 이외의 물량은 중국으로 실어 가는데 이는 엄연히 밀수 입니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좋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한 불법, 탈법은 심각한 수준 입니다.


때문에 김갑수가 중국의 비위를 맞추지 않는다면, 다시말해서 중국인 원하는데로 사드 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북한이 겪었던 고난의 행군을 우리 국민이 겪을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은 언어도단이라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번 회차를 보면서 그동안 김갑수가 종북 친노만 주장하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종중 사대굴욕 외교도 주장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런 자는 방송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할 것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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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장정균 2016.08.19 20:59

    김갑수 씨, 제발 공부 쫌 하고 출연하길요..... 출연진 들중, 제작진이 제공하는 자료 외, 젤 대책없이 ..... 여기 김도균 씨 글 정도의 발언이라도 하면..... 정말 김갑수 씨는 공부 쫌하고 출연하길 바라지만....

  • TV CHOSUN 고광식 2016.08.11 18:12

    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방송보다 뒷 꽁지머리 확 당겨서 아구창을 날려버리고 싶은 맘 굴뚝 같았습니다!! 근데 하나같이 종부기들은 왜 그리 생겼을까요?제동이도 갑수도...참!!생긴데로 논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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