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알랑방구 전문방송 강.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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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백숙희 조회수 675
1회부터 거의 안빼놓고 방송 다 보다가 올해 4월 즈음인가부터 표창원씨(국회의원 당선인 신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강적들 보는게 불편(현직 국회의원이 예능에 나와 소위 전문가랍시고 정치,사회,문화,연예등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게 맞나싶어서- 덧붙여 '강적들'은 장르가 예능인것으로 알고있다.) 해서 한동안 안보다가 지난주부터는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갈수록 가관인게, 아래 어떤분이 '강적들이 이재현회장의 대변인이냐'라는 글에 동감하지 않을수가 없을 지경이다.

자기들이 물고 뜯어야할 대상에는 지극히-아니 지독할정도로 객관적이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이재현회장에 대해선 '감정에의 호소' 일색이며, 그가 지은 죄보다도 현재 그의 처지에 대해 옹호하거나

그가 이끈 CJ의 성과에만 집중하고 이재현회장이 경제사범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질서에 어떠한 피해를

끼쳤는지, CJ의 '공'이 있다면 그만큼의 '과'는 없는지는 전혀 객관적이라고 바라보지 않는다.

그리고 대한민국 수감자들 중에 힘들지 않은자 어디있으며, 이재현회장이 교도소에 쉬러갔냐?

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함익병옆의 변호사가 '다른재벌 총수가 저지른 죄에 비하면 가볍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구역질이 난다.

그게 변호사로서 방송에 나와서 할 소리냐?

그렇게 안타까우면 직접 대변인으로 나서든가??

'강적들'은 프로그램 스스로의 정체성부터 찾아야할 것 같다.

예능을 가장해서 온 동네 정치,경제,사회,외교 시사평론은 다하면서

시사인지 예능인지도 알수없는 애매한 방송태도로 왔다리갔다리 방송하는걸 보면

프로그램의 수명이 다한건 아닌가싶다.

예능프로에 예능인 한명이 없다.


또 언젠가부터 고정출연자들이 밑도끝도없이 사라지다가도 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또 밑도끝도없이 자리를 꿰차고

있는 어수선한 모습을 보면 시청자로서 우롱당하는 기분이다.

제작진이 패널들을 씹던 껌처럼 넣다 뱉었다 하는건지,

패널들이 방송을 우습게 알고 지들 내키는대로 들락날락 거리는건지...원!

짜증나고 불쾌하다 강.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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