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쓰레기가 아니었습니다. 환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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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김도균 조회수 968

그동안 강적들을 보면서


상간녀를 출연 시켜서 자기 변론을 하게 만들 때에도...


재벌을 소재로 말도 안되는 억측을 할 때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보수냐 진보냐는 정파를 떠나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인간이라면 대중 앞에서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는 것인데 이번회차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과 그것을 바라보는 의견을 내면서 발언을 했던 이봉규와 김갑수 그리고 거기 바람잡이를 했던 박종진은 거의 환자수준이었습니다.


도입 부분에서 박종진이 200년후 후손들이 홍감독 스캔들을 다룬 자신들을 보면서 어떨 것인가 라고 운을 때고 거기에 김감수가 친절하게도 50년으로 수정을 해 주더군요.


50년도 좋고 2백년도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이 시대에 맞는 도덕적 그리고 윤리적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굳이 과거 그리스의 제논이나 소크라테스 또는 플라톤의 변증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세상에는 진리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역사적 사실을 보더라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50년뒤에 모계사회가 될 지 아니면 2백년 뒤에 가정이라는 것이 해체가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그 또한 역사의 진화를 거쳐야 할 과제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이 정의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백년가약을 하고 서로 살아 가면서 서로 성실하게 가정을 지키는 것이 지금 시대의 규범인 것 입니다.


그런데 이봉규와 김갑수 거기에 박종진까지 가세해서 말도 안되는 궤변을 지꺼리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어지럽혔다는 것은 둘 다 방송에서 퇴출되고 싶다는 행위 같습니다.


그래도 방송에 나와서 대중 앞에서 입을 놀려서 빌어먹고 사는 인간들인데 자신들을 봐 주는 대중을 다시 말해 시청자를 하찮게 봤으면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쓰레기 같은 소리를 내 밷을 수 있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인간이기를 스스로 부정한 인간들은 당연히 시청자가 퇴출시켜야 할 것 입니다.


또한 박유천의 색스 스캔들에서 보여 준 김갑수의 발언은 "유흥 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몸을 팔고 살기 때문에 그들의 성적인 수치심은 보호 받을 필요가 없다" 는 것 처럼 보여졌고 그렇게 들렸습니다.


본인의 발언 의도가 박유천을 옹호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단순하게 현실이 그렇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인지는 모르지만 방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문제삼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 우리 선조들도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직업을 가지고 그 사람의 정서와 감정까지 제멋데로 재단을 하는 것인지 김갑수는 정식으로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답지도 않은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의 양식 부터 문제였지만 찌라시를 구독하는 것이 무슨 특권을 가진 정보 취득력인냥 말을 하는 김갑수와 이봉규는 아무리 종편이라도 더 이상 노출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최소한 시청자의 눈을 의식한다면 이런 주제를 가지고 출연자들이 함부로 말할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런 발언을 해서도 안 될 것 입니다.


정말 너무들 했습니다.


그나마 제 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한 함익병씨와 김선경씨가 아니었다면 이번 회차는 정말 쓰레기 였을 것입니다.


특히 본인의 아픔을 감추고 프로그램을 위해 담담하게 의견을 피력한 김성경씨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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