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
김갑수씨 사과 하시길 바랍니다. 룸살롱이 다 2차를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
|---|
| 2016.06.30홍성주 조회수 1221 |
|
강적들에서의 김갑수씨를 보면 같은 진보 지지자로서 도저희 인정 할 수 없는 발언에 한숨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잘못을 져지른 진보 인사들을 변호하는 발언을 할 때면 낯뜨겁습니다.
한편으론 합리성도 논리도 이성도 없는 꼴통 봉규씨(봉규씨에 예능감은 인정)와 그 못지 않은 몇몇 패널들에게 집중 포화를 맞으면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김갑수씨를 마음으로나마 지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을 보다가 충격을 받고 저 사람이 진보 성향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 제가 가장 협오하는 매체 중 하나인 tv조선에 가입까지 해서 글 남깁니다. 룸살롱은 성매매를 하는 곳이니 종업원이 강제로 당해도 되는 곳이다. 뭐 이런 비슷한 발언을 하셨는데...김갑수씨는 룸살롱을 잘 다니지 않아서 룸살롱 문화를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발언 수위가 너무 강했습니다.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부부간에도 성폭행이 인정이 됩니다. 또한 룸살롱이라고 해서 성매매가 모두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2차(성매매) 없이 테이블 접대만 하는 룸살롱도 있고 2차가 있는 룸살롱이지만 2차는 나가지 않고 테이블만 보는 접대부도 있습니다. 특히 박유천씨가 갔다고 소개 된 텐카페(보도가 맞다는 전제)라고 하는 곳은 특성상 소규모의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2차를 나가면 손님들 사이에 2차 나간 애라고 소문이 돌기 때문에 왠만해선 2차를 나가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거(성매매) 하라고 있는 곳이니 문제 될거 없다"는 식에 김갑수씨 발언은 2차가 가능한 룸살롱에서 2차를 나가는 접대부라 해도 상처가 될 것입니다. 이세상에 성폭행을 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음주 방송에서 사과의 말 한마디 기다리겠습니다. 명예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 할 줄 아는 용기입니다. 그리고 제작진께 한마디 남기고 싶네요. 제작진 입장에서 시청률을 무시 할 수 없다는 거 인정합니다. TV조선에서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강적들입니다. 왜냐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식 수준있는 논쟁과 토론을 볼수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역사를 더럽히는 천박한 아이템은 제발 자제 하시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