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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2016.06.11 12:58

  저도 님의 의견에 동감 입니다. 사람이 든 자리는 표시가 많이 안나지만 난 자리는 크게 보인다고 송영선씨가 빠진 자리가 점점 더 커 보입니다. 그동안 송영선씨의 출연에 호 - 불호가 많이 나눠진 것 같기는 하지만 송영선씨는 이론적인 바탕위에서 정치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시청자에게 전달해 줬기 대문에 송영선씨 발언에 대해 신뢰가 높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이는데 송영선씨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였는데 안타갑습니다. 이준석씨가 낙선이후 다시 돌아 왔군요. 처음 이준석시를 봤을 때 외국의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젊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한국의 현실정치에 대해서 해박할까? 하는 놀라움이 있엇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보니 몸이 아닌 귀와 눈으로 보고 들은 내용들이 반복되어서 이야기의 깊이가 없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총선 출마 이후 의외로 권위가 몸에 베여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좀 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은데 방송에 나와서 본인의 재주를 너무 많이 그리고 빨리 소모하는 것 같아서 안타갑습니다. 이준석씨에게서는 홍종욱씨에게서 봤던 것과는 다른 가벼움이 많이 드러나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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