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도 좋고 좌도 좋고 우도 좋습니다.

그러나 진정 우리가 모두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는 바로 우리 스스로의 가치라고 봅니다.

이번 회차에서 표창원 의원이 던졌던 "인간의 값이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는 사회..."라는 말이 저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우리가 정치를 이야기 하고 사회 문제를 이야기 할 때 논쟁을 위한 논쟁만 신경을 썼지 무엇을 위한 논쟁인가는 도외시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생각을 주장하는 가장 기본은 "우리가 사람 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요. 우리가 우리의 가치를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우해서이며 우리 자손들에게는 지금 보다는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기 위함"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국민소득 3만불을 말하는 대한민국에서 인간의 가치는 과거 국민소들 1천불, 1만불 시대 보다도 더 인정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수레를 끌고 다니면서 폐지를 주워서 팔아도 2~3천원 벌이도 안되는 사회...

하루 종일 안구가 빠지도록 부품을 조립해도 한개 7원 밖에 못 받는 사회...

남자 화장실에서 여성이 와서 화장실 청소를 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무관심한 사회...

그러면서 한 쪽에서는 사건 수임 한번 잘하면 50억을 받는 사회,,,

자기 선대 덕분에 금숟가락 물고 태어 났다고 직원들을 종 부리듯 하면서도 전혀 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수천억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돈 10억을 더 챙기려고 불법을 저지르는 재벌이 존재하는 사회...

남 아래서 땀흘려 일하지 않고 고생한번 안 해본 아이들이 수억짜리 차를 아무렇지도 않게 타고 다니면서 놀고 먹을 수 있는 사회...

지금 대한민국에서 보여지는 일들은 건전한 자본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참담한 사회 병리 현상 입니다.

여기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의해서...

출연진의 호불호에 의해서 많은 댓글을 올리시는데...

우리 함께 우리가 제대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지...

우리 한국인의 목숨 값은 왜 이렇게 싸구려로 전락이 되었는지 다 같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우리가 제 가치를 인정 받는 사회가 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건전한 시민사회가 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