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 문제도 있지만.. 진짜 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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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민지혜 조회수 461 |
솔직히 표창원 위원님.. 건설 노동자의 딸로 살면서 느끼는 건데.. 잘못 아시는 점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 구하기 정말 힘들고.. 하루 일당 20만원은 줘야 일 한다고 하시는 분들 많고요.. 정말 사람 구하기 힘듭니다 특히 기술자의 경우는 70이 넘어도 계속 일 할수 있으며 아침 일찍 근무를 시작하지만 보통 5시면 끝나고 그 이후로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죠.. 그리고, 요즘은 퇴직금도 받죠... 표창원 위원님이 일당 7~8만원에 잘 하시는 분 10만원까지 받는다고 말씀하신건 전혀 현실성 없는 얘기입니다 진짜 문제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무직입니다 저희 남편은 평범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무직 직원입니다만, 15일 연차휴가 써본적도 없고, 그 중 단 하루도 써본적도 없습니다. 포괄적 연봉제라는 법제아래에 매일 같이 10시에 퇴근해 11시에 집에 도착하여 아기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해도 단 한번도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아본적 없습니다. 그래놓고, 2년에 딱 한번 9만원 정도 월급 오른게 다 입니다. 이래서 진짜 이땅의 젊은이들이 한국을 떠나고 싶은 이유입니다. 제발 중소기업 복지나 운영실태에 관한 주제도 다루어 주세요... 오죽하면, 4년제 대학 나와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도 기술직 근무를 해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합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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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16.06.09 00:42
7~8만원이 현실성 없는 얘기라니요 정말 현실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르바이트로 가게 되면 일반학생들은 아침부터 5시까지 노동을 하면서 8만원정도 받죠 그것도 중개서를거쳐 가게 되면 수수료도 떼이게 되서 8만원도 못받게 됩니다 그리고 기술이 좀 있다거나 경력이 있다면 10만원 넘게 받습니다 글쓴이 깨서 어디쪽을 주제를 잡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겟지만 8만원 받고 노동하는 사람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