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보수 패널의 수준을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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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김동명 조회수 585

아...진짜 박종진...앵커, 아나운서라고 부를수가 없을 만한 토론 진행이었습니다...'갑수형이 해야할 얘기가 아니고...'라니, 토론의 기본이 안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진보 인사인 김갑수 시인을 제외하고 사실상 4~5명의 보수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마치 몰매를 때리는 듯한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진보에 대한 측은지심을 만들게 합니다.


거기에 송영선 전 의원님을 제외하고는 이봉규, 박종진 진행자는 웃음담당(?)이고, 함 선생님은 지식의 백과사전이고 깔끔한 토론을 하긴 하지만 보수를 선호하는 국민중 한명입니다. 어제처럼 표창원 당선자가 나올 경우, 프로그램이 끝날때 쯤 됐을 때에는 2명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진보 토론자만 생각이 나고 나머지는 속된 말고 바보, 아첨꾼,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이분들이 하는 멘트들은 누군가에게는 속시원하게 내 뱉는 말이 되겠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진보는 불리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지켜주고싶게끔 만들고 보수는 이미 우위에 있어서 그 우위에 동승하기 위해 방송에서 아첨하고 약한 진보를 놀리고 무시하는 태도가 어느순간부터 각인되는것같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도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큰 프레임입니다. 사람수, 자리배치, 편집 등 입니다.


국민들이 국회를 완전히 바꾼것처럼 정말 TV조선이 보수세력 또는 국민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려면 진보진영의 사람을 늘려 유머담당자와 시사담당자를 구분할 필요가 있고, 보수패널은 이미 유머담당자가 둘이나 있으니 한명정도는 정리를 한다면 웃음과 양질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보수패널을 그렇게 많이 두는게 좋을까요? 이상으로 합리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행복해지길 바라며 이봉규 평론가와 송영선 전의원을 좋아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면서 미래는 과학만이 주도를 할 수있다고 생각하는 29살 회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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