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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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회 강적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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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하재용 조회수 433

"일개"도 부치고 싶지만

지난 행적이야 우찌 됐던 국개의원하신 분도 계시니

고거는 빼고요 그냥 "패널 쌤님"으로 불러드릴게요

 

오늘 우리 패널 쌤님들께서

박장대소하며 정말 재미가 났네요

아마 자리에 없는 사람 욕을 하니

다들 더 신이 나나 봐요


"Pen의 힘"

내가 공부는 별시리 못했지만

이거는 1969년 내가 6학년 국어책에

영국인가 어딘가 2차대전 중에

저거 나라가 전쟁에 지고 있는데

자꾸 이긴다고 뉴스를 전하는 신문을

우리 패널 쌤님같은 정의의 시민들이 "매국노"라며 

전황을 있는 그대로 전하라고 광장에서 군중들이 그 신문을 불사르는 내용의

제목이 "Pen의 힘"인데


우리 쌤님들께서는

이리 무지막지한 "펜의  힘"을 오늘날같은 우리 자유의 천국에서

그야말로 무소불위로 휘두르네요


오늘은 호칭은 그냥  빼고 싶습니다

김갑수: "이번 선거 결과는 박대통령에 대한 국민사랑의 확인이다, 차라리 유승민을 새누리 대표로!"

송영선: "꿈도 야무지다"

함익병: "유체이탈"

박종진: 좌도 우도 아닌 사회자로서 냉정한 분위기 조절은 안 하고 그냥  미친 불에 같이 기름이나 붓고..


아까

 6학년 때 별시리 공부 못 했다 했지만

사실 나는 공부를 잘 했다

6학년 담임 쌤님이 얘기 해주신 삼국지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니


촉나라에 위연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제갈공명이 죽기 전에 심심당부하며 유언을 남겼다

위연이 언젠가는 배반할테니 자나깨나 경계 잘 하라꼬

그 위연이라는 작자가 누고?


구지

이천년 전의 고리타분한 말은 할 필요도 없다

정당이란 정치이념의 덩거리 아이가?

건데 무슨 물과 기름같은 집단들이 또 모여서

축구같은 우리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이

저거끼리 4년 동안 또 밥그릇 싸움이나 할라꼬


강적들?

뭣이 강적인데

말 따묵기나 하고.. 희희낙낙하며 비아냥거리기나 하고..

내가 지랄한다고?

아까 어느 패널님이 "반면교사"라고도 하더라

내가 지랄하는지 누가 지랄하는지..


건데 이리 쌘 말 해도 돼는지 모르겠다

괜히 막걸리 한잔 묵고 했는데

내일 지도 새도 모르게 잡히가는 것은 아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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