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을 2년간 한번도 빼먹지 않고 계속 유료로 다운까지 받아서 보는 애청자입니다.

예능쪽 프로그램이라고는 하나, 실제로 거의 시사 프로그램에 가까운 프로그램인데

메인MC가 중요한 정보나 멘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게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역할이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존재감 자체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진행 자체의 흐름을 깨는 역할이 주 역할인것 같구요.

축구로 치자면 공격수가 움직이지 않고 골대 앞에만 있어서 엄청난 욕과 실수로 인하여

중요한 기회를 그르치다가 우연히 자기 발을 스쳐서 골을 넣게 되면 본인이 엄청난 걸 한것처럼

세러머니를 하지만 주변에서는 전부 싸늘한 분위기와 비웃음을 받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더불어 김성경씨도 요즘 존재감이 많이 줄어들고, 방송 중에 하품까지 하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두 분의 역할이 편집 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수십회가 지나도록 이런 존재로 남는다면

변화를 좀 시도하셔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글을 올린다고 교체가 되진 않겠지만, 한번 쯤 고민이나 아니면 컨셉을 좀 바꿀 수 있도록

프로그램 회의때 얘기는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