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좀 늦었지만 주제는 잘 잡았는데 깊이가 너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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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김도균 조회수 459

북한의 핵 문제나 사드 배치에 대해서 다룬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왕이면 좀 더 깊ㅇ 있게 전개를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북한의 핵 보유,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그리고 미국의 사드 배치 여기에 중국이 반대하는 이유까지 국제관계까지 다뤘더라면 했는데 제작진의 역량이 거기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오늘 프로를 보면서 강적들은 함익병, 김선경 두 사람만 빼고 패널 모두 바꿔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박종진은 정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 거기 히히덕 거리고 앉아 웃고 있고...


이봉규는 정치 평론가라는 사람이 적절한 어휘 선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오는 데로 말하다가 의사인 함익병씨 에게 지적 당하고...


박은지씨는 이런 무거운 주제에 끼어 들기에는 아직 공부나 지식이 부족한 것 같고...


함 원장은 전반적으로 분석이나 관점이 나름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았는데 개성공단 폐쇄 당시 야당에 통보 하는 문제에서 조금 많이 나간 것 같더군요.  


함 원장 주장이 이상적인 의회 정치 행보이지만 지금 대한민국 제 1 야당의 꼴이 잡탕밥이라서...


그 구성원 중에는 노골적으로 종북을 떠벌리는 인간도 있고 거의 중도에 스탠스를 잡는 인간도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언론 발표 전에 야당 지도부에 알렸다가는 보안 유지가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도 이번 회차에 패널중에서 제 역할을 했던 사람은 역시 함 원장인 것 같습니다


딱 그 정도인 것 같군요.


오늘 송영선 의원이 나오니 제작진이 김갑수와 부딪힐 것 같아서 김갑수를 쉬게 했나 봅니다.


김갑수 대타로 나온 송변호사는 이상주의자 같더군요.  다만 프로그램 말미에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는데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는 높이 사줄만 했습니다.


송영선 의원은 아는 것도 많고 국가와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도 깊은데...


과거 의원시절  현충일인가에 육사 골프장에서 골프 한번 잘 못 쳐서 여론의 비난을 받은 이후 크게 호감을 갖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패널들이 한결 같이 북이 핵을 가지고 있더라도 함부로 그 핵 무기를 사용하지 못 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더 큰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를 간과해서는 안되는데 ...


지금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라 봅니다. 


따라서 왜 중국인 저렇게 반발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패널 구성으로서는 그 문제까지 접근하기는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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