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전혀 아슬아슬 하지 않는 만담쇼...강적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6.02.11김도균 조회수 412

위에 보이는 제목 타이틀이 부끄럽습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인데 "재벌어천가" 도 너무 오래 하니 지겹군요.


패널들 발언을 논하기 이전에  상실해가는 프로그램 정체성 부터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벌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가십 거리가 아닌 근본을 짚었다면 이렇게 시청자의 원성이 심하지 않았을 겁니다.


대한민국이 경제발전을 이루는 데에는 재벌의 역할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우리 국민의 희생이 먼저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금숟가락이라고 하고 자기들만의 리그를 사는 재벌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 했는지를 다루면서 그들이 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도 갖게 한다면 지금 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대한항공 (한진그룹)이 그들만 잘나서 대그룹이 되었습니까?


물론 조중훈 창립자의 성실함이 큰 밑천이었겠지만 전쟁이 한창인 월남까지 가서 고생한 근로자들 덕분 아니었습니까?


특히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들 대부분에 국적기 이용하라는 지침 때문에 대한항공을 이용해 줬기 때문에 한진그룹이 성장했다고 보시지 않습니까?


지금 그 집안의 3세, 4세들은 자기들만 잘 나서 땅콩 갑질을 해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 근로자의 희생위에 만들어진 것 아닌가요?


한화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방위산업 덕분에 국민 혈세로 돈 벌어 성장한 것 아닙니까? 


어디 그 뿐입니까? 현대 같은 기업도 중동에서 고생한 우리 근로자의 피땀 위에 성장한 기업 아닙니까?


롯데는 어떻습니까? 


일본 자본을 가지고 와서 각종 편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특히 롯데제과의 여공들 임금 착취하고 롯데백화점 직원들 노동 착취해서 성장한 회사 아닙니까?


대한민국 대기업, 흔히 말하는 재벌 중에서 국민의 도움과 희생 없이 성장한 기업이 어디 있습니까?


강적들이 진정 강적들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재벌이야기를 그만 해야 하겠지만 제작진이 재벌 이야기 밖에는 아는 것이 없다면 재벌의 성장이 자기들만 잘나서 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이해와 희생위에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야지요.


재벌 스스로가 국가와 국민에 대해서 감사할 줄 모른다면 방송이 나서서 과거 이야기를 찾아내서 재벌들에게 최소한의 감사한 마음이라도 가지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