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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고부갈등에 대하여

송*이 2014.06.01

고부갈등을 법으로 푼다고 하여서 지켜 보았습니다.

모두 애쓰시고 좋은 프로그램 만드시느라 노력하시는 것 압니다만.

며느리들이 일단 너무 발언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인철 변호사님께서 몇 마디도 하지 못하시고 기 쎈(?) 여자들이

며느리였던 시절은 잊고 시어머니 편만을 드는 것을 보니 홧병이 오히려

더 나는 듯 합니다.

일단 고부갈등에서 보면

누가 뭐래도 아직도 우리나라는 시댁이라는 이름을 붙히면 갑이 되고 마는

후진사회입니다.

남의 집 딸이 어째서 다른 집안 남자와 결혼했다는 죄같지 않은 죄로

무조건 을이 되어야 합니까?

그리고 누가 오래 삽니까? 라고 물으신 한의사는 의사가 맞습니까?

사람의 명을 어떻게 나이로만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제가 아는 모든 의사들은 절대로 사람의 명은 알 수 없다고 하면서 모두 몸조심하라고 가르칩니다.

며느리도 시댁도 모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입장이어야 하는 것이지

며느리보고 일방적으로 참으라는 것은 홧병으로 또 하나의 아픈 어머니들을 만드는 일입니다.

며느리들도 아이들의 어머니들이고 남편의 아내들입니다.

어째서 사위는 장모한테 구박받는다는 이야기가 없는데

며느리는 여전히 구박받느니 어쩌느니 하는 이야기가 도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직국의 개념을 버리지 못하는 그런 방송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간의 배려, 어른으로써의 품위를 지키고, 젊은 사람들은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기위해 애쓰고

서로간의 노력하는 사회가 되어야지. 젊으니까 네가 다 이해해라. 남편을 나아서 줬다라고 막말하는

여자 연예인이나 내세우는 것이 조선이라는 회사의 모습에 실망스럽습니다.

그럼 딸을 낳아서 사위한테 준 장모나 장인한테는 어쩔 건가요?

장모나 장인하고는 왜 갈등이니 어쩌니가 안나옵니까?

후진사회일 수록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 왜 모르십니까?

인도나 파키스탄에서 혼수로 여러가지 이유로 며느리가 구박받는 것은 인권침해면서

형사법이 살아있어 차마 죽이거나 하지는 못해도 정서적으로는 그런 나라들과 별 다름이 없는

그런 사회구조가 남아 있는데다가 선도적인 방송을 하지는 않고 그렇게 편파적인 방송을 하는 것을 보다가

꺼버렸습니다.

누구든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사람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선도하고 가르치는 좋은 방송을 해 주십시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고 유익한 방송이었는데 실망도 보통 실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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