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올땐 몰랐는데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엘래베이터가 없는 5층 맨션에 살고있습니다

맨션 복도 센서램프 전기 스위치가 옆집으로 되있는데요

옆집에 남자분 혼자 사시는데

밖에 나갈때 두꺼비집을 내리고 나가야하기때문에

스위치를 켜둘수 없다고 하시는데

택시 운전하시는분이라 저녁에 늦게 들어오셔서

밤에 저희집 사람들에겐 무용지물입니다..

5층까지 걸어올라오면서 모든 집들이 다 같은방식이지만

단 한집도 센서등을 꺼놓는 집이 없습니다..

노후된 아파트다 보니 계단도 일정하지 않아 저는 30대 초반인데도 한번 넘어질뻔 했는데요

어머니도 상당히 위험해서 랜턴을 들고 다니십니다

옆집에 말씀드려도 두꺼비집을 내려놓고 나가는 버릇은 평생 그렇게 하던거라

불안해서 그냥 두고 나갈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루 몇번 켜지는 센서등 때문에

전기세 명목으로 월 만원씩 드릴테니 켜두시면 안되냐고 부탁드려도 안된다시고

저희집쪽으로 공사를 하기엔 너무 부담스럽고

만약에라도 넘어져서 사고가 생기기라도 한다면

아파트 중앙 센서등은 공동의 재산이지만

전기는 옆집에서 관리하도록 맨션을 만들었으니

옆집엔 아무런 책임소재가 없는걸까요?'

어떻게든 불을 켤수 있는 방법을 찾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