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변호인과 고소대리인단이 감성 법대결을 펼치기 참 쉽지 않았을텐데 첫방송 무리없이 잘 끝내신 것 같아요. 

조금은 대놓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주제였기에 변회안단의 주저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국민참여재판의 형식을 빌어서 공론을 하는 법대법에서 변호인단들의 속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재미를 더해주네요.

첫회가 간통이니만큼 조금 쎄다 싶었는데 간통의 이유만큼이나 사정도 참으로 다양함도 알수 있었지만

보수적인 성향이 진하다는 변호인단의 말이 맞다 아니다는 모르겠지만 승패를 가늠하기는 참 힘들더라구요.

배심원들의 판단을 통해서 각분야의 전문 변호인들의 승패가 갈라지는 묘미도 방송을 보는 재미를 더해 주는듯 합니다.

첫회이기에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이 보는 것은 아무래도 주제가 조금은 강해서이지 않나 싶습니다.

변호인단이 눈치 안보고 마음껏 법률 대결을 펼칠수 있는 법대법 만들어 주시구요

조형기씨도 선뜻 말하기 힘들었던 부분 즐겁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