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이 아저씨 참 독특해요. 말솜씨가 거짓말 쬐끔 보태면 거의 음유시인 김삿갓의 풍자 수준입니다.

저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데, 가끔 대학얘기가 나와서 고대 나왔다고 하면 으미 우리 조대나왔냐고 잘못 알고듣고는

졸지에 우리 조선대학교 동문이 되버립니다. ㅎㅎ

(조대면 어쩌고 고대는 뭐할거며, 전대면 뭐하고 연대는 어떻습니까?

그 마산 아가씨들 지금은 애 두세명 낳은 중년 부인이 되셨겠네 )  

신동엽씨 능청은 여전하시고... 하하.

현란한 개인기의 달인 조형기, 방청객으로 나온 거 아니냐고 핀잔받은 권오중씨(이름이 맞나 몰라), 처가가 아니라 처 덕본다는 봉원씨

출연진 잘 섭외했습니다. 그려...

담주 하일성씨 나온다는데 벌써부터 기대 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