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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대찬인생을 황금알 재방송으로 만드는 김갑수...

김*균 2014.10.15

그래도 과거에는 대찬인생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정보도 제공해주고 특히 지금은 연예 뉴스에서 뒤로 밀려버린 흘러간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마음에서 시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차는 너무 심하게 변질퇴고 타락한 것 같습니다.


<< 옥소리 간통 사건에 대해서>>


옥소리가 복귀하는데 왜 말들이 많냐고 하는 김갑수의 뇌 구조가 한심합니다.  그리고 옥소리를 최진실씨의 이혼문제와 연계시키는 김갑수의 논리력에 오늘도 헛웃음이 나옵니다.


옥소리 사건의 핵심은 옥소리가 대중을 속였느냐 속이지 않았느냐는 것이지 박철을 두고 외도를 했느냐 않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옥소리 문제는 고 최진실씨의 이혼 문제와 연계시킬 것이 아니라  가수 유승준씨가 군대 간다고 해 놓고 미국 시민권 취득 함으로써 국내에 입국을 할 수 없는 사건과 연계해야 맞다고 생각 합니다.


김영세라는 디자이너가 간통죄에 대해서 옥소리 남편이 몰랐으니 병 문제 없다는 식으로 옥소리를 옹호하는 장면을 보면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외국에 대해서 얼마나안다고 저런 말 같지도 않는 것을 사실인냥 떠벌리는 것이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0여년전 일 입니다. 얼마간 외국에서 살 때 일입니다. 하루는 친하지는 않지만 안면이 있던 한국 부인과 살고 있는 외국인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대뜸 저에게 한가지 물어보겠다는 것 입니다.


"자기가 일을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 자신의 집 안방 침대에 어떤 한국 남자가 자기 아내와 누워 있더랍니다.  그래서 자신이 화가 나서 아내에게 따졌더니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한국에는 배우자가 있는 여자가 외간 남자와 잠자리를 하더라도 법적으로 문제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10여년전 그 자리에서 저는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부부간의 정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이고 불륜을 했을 경우 Jail에도 가도록 법에 정해져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변호사를 찾아가서 물어보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물론 외국에는 간통죄가 없습니다.  그러나 종교적인 영향 때문인지 부부간의 정조에 대한 개념은 매우 엄격합니다.   물론 계층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겟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소시민들, 중산층들일수록 예의나 매너 도덕관념은 까다롭게 따집니다.  만약 한족이 부정한 행동을 해서 이혼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잘못된 외국의 사례를 사실인냥 방송에 나와서 헛소리질 하는 그런 사람을 섭외한 제작진의 잘못이 큽니다.


이번 회차에는 김성수라는 사람도 추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어디서 뭘 해먹고 살다가 평론가니 뭐니 하면서 종편에 나와 더벌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함량 미달이었습니다.


이번 회차의 백미는 역시 김갑수 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황금알에 나와서 "남진씨가 윤복희씨를 폭행해서 이혼했다더라고 했다가 우리나라 연예기자 1호라는 분과 다른 출연자에게 핀잔을 듣고 금방 꼬리를 내리더니 그 황금알에서 나왔던 주제인 "카사노바"에 대한 이야기를 그대로 대찬인생에 옮기는 추함을 보여줬습니다.


저런자를 계속 출연시키는 제작진의 의도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 배인순씨 이혼 사건에 대해서>>


동아건설 최회장에 대해서는 워낙 세간에 다 알려져서 굳이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방송에 출연한 출연자들의 말하는 자세에서 이 프로그램이 3류 찌라시보다 못한 방송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자라는 사람들이 "최원석 회장"  이라고 칭하면 되는데 "최원성 회장님...." 이라고 까지 하고 특히 김갑수는 "최원석 회장님의 성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더군요.  그냥 성격이라고 표현해도 되는데 굳이 성정, 다시말해 최원석 회장의 성격과 심정까지 자기가 헤아릴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모르겠습니다. TV 조선에서 옥소리를 데려다가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서 군불을 지피는 것인지... 그러나 최근 대찬인생을 보면 과거에 이미 방송되었던 내용이나 보도된 내용을 다시 재판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고  출연자들도 사전 공부가 너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과거 송도순씨 같이 입바른 소리 잘하는 사람도 한사람 필요할 것 같고 한보영 기자가 정리하는 포멧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대찬인생은 부정확하고 가공된 정보를 여과없이 제공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제작진에게 말씀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을 좀 더 지속시키고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싶다면 종편 앵벌이 김갑수를 하차시키세요.  오영실에게 남편은 어떻ㄷ거구만 하는 소리가 "내 마누라도 의사야" "그래서 난 돈 벌지 않고도 잘 먹고 살살수 있어" 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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