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용갑씨와 함께 한 대찬인생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넘쳤어요.

긍정의 힘과 유쾌함이 어린 시절 힘들게 자란 분이시라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말씀대로 집안이 서서히 망하는 것이 음대에 가는 것이라고 했을만큼 뒷받침이

필요한 성악을 혼자만의 방법으로 선택하고 성공을 하신 것도 너무 감동적인데도

유쾌하게 들렸어요.

무한한 자신감으로 콩쿨대회를 휩쓰시고 암울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저릿함 대신에

유쾌하게 돌려 말할수 있을만큼 너무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더라구요.

그 자체에서 더욱 감동적이었어요.

콩쿨대회전에 돈도 없이 배짱으로 호텔에 투숙했던 이야기를 아마도 비슷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있을 청소년들이 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재능기부를 하시고 계시는데 그 모든 곳에서 제가 받은 긍정과 유쾌함이 늘 함께 하고

좋은 기운이 넘치리라 믿습니다.

대찬인생에서 자신의 인생을 분명히 대차게 이겨내고 있음에도 이처럼 밝은 기분으로

밤늦은 시간에 홀릭 되어서 시청할수 있음이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