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이젠 짜증이나네 !!!
처음엔 제목 그대로 대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줄줄 알고 시청해왔는데
기획의도가 어떤이유에서였든지간에 외도하고, 가정에 소홀하던 연예인이 하나같이 늙고 병드니까,
수십년동안 몰라라하고 살던 본처가 나타나서 " 불쌍하고 자기가 받아주지 않으면 안될거 같았다 "라며
함께방송출연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거 같네요
그냥 단순하게 흘러듣고 보면 될일이지만 , 티비를 시청하는 시청자가 전부 조강지처뿐이겠습니까?
이혼하고 재혼한 형님과 우연히 함께 시청하게되었는데 보는 제가 내내 불편했습니다.
말마다 조강지처 조강지처~하는데 듣는재혼자들은 거슬릴거라는거 생각안해봤나요??
그럼사정상 재혼한사람들은 어쩌란말이냐고요???
그리고 그게 대차게 살아가는거 맞긴맞는건가요??
젊어서는 외도하고 이혼하고 자식에게조차도 무신경하게 살아도 나이들어 늙고 병들면 본처인 조강지처가 다 받아줄거라는 건가요?
무지하고 되먹지 않은인간은 그렇게 자기편한데로 생각하고 막살면 방송의 영향도 있다고 쳐야 되겠죠??^^
그리고 연예인들 소식 그렇게 궁금해하지 않아요~
정말로 힘든상황에서도 보는이들의 본보기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많을거라 여깁니다.
조강지처..본처... 아닌 재혼한사람들도 방송을 보실텐데 저처럼 불편한 맘으로 시청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맘에서 몇자적어보았습니다.
울형님께서 불편해하시는 거 같아서 채널돌리기도 어색했고...제가불편한 맘이었는데 형님은 오죽했겠어요???
글고 조선티비는 방청객도너무 시끄럽고 출연진도 많다보니 서로자기얘기하겠다고 하는 모습들도 보기안좋더라구요~~
연출자나 기획하는분은 사소한것에라도 신경을 좀 써주시길..그래야 나아지는 조선티비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