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11회 (예고편)
16일 <칼로 물베기 쇼! ‘부부젤라’>에서는 결혼 3개월 만에 각방부부가 된 ‘훈남’ 성형외과 의사 남편과 ‘얼짱’ 아내가 출연해 사연을 공개한다.
아내는 “남편이 지나치게 예민해 혼자서 편하기 위해 각방을 쓰게 됐다”며 “더 이상 각방생활 하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잠버릇이 상상을 초월한다” 며 “각방 생활만이 내가 숙면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반론한다.
부부의 이야기를 듣던 홍서범은 “사람마다 극복할 수 없는 게 있다”며 이어 “사람이 따 똑같을 수 없으니 스스로 선택하게 두는 게 좋다”라는 의견을 보이며 남편을 지지한다.
이날 조갑경은 부부사이에 지켜야 할 ‘부부 에티켓’을 주제로 한 토크를 나누던 중, “남편 홍서범이 바이올린 켜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다”며 덧붙여 “잘하지도 못하는 연주를 집에서 뿐만 아니라 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까지 한다”라고 폭로한다.
또한 조갑경은 “남편은 음악작업을 해서 그런지 다양한 소리로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뀐다”고 폭탄발언을 한다. 이에 홍서범은 “먹으면 나오는 게 당연한 것”이라며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사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응수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아내가 침실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으로 ‘이유 없는 섹스거부는 금물’이라는 토크를 나누던 중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면,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신호”라며 부부만의 은밀한 신호를 공개한다.
이어 현영은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우리 남편이 내가 반바지를 입고 나오면 장모님께 ‘이 사람이 추운데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닌다’며 고자질을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더 이상 각방생활 하고 싶지 않다”는 아내와 “각방생활만이 내가 숙면할 수 있는 길” 이라는 남편의 불꽃 튀는 공방은 16일 토요일 밤 10시 TV조선 <칼로 물베기 쇼! ‘부부젤라’>(채널 19번) 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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