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부토크쇼 <칼로 물베기 쇼! 부부젤라>에서는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보수적인 60대 남편과 젊게 살고 싶은 50대 아내가 출연해 토크공방을 벌인다.

 
젊게 살고 싶은 신세대 아내는 고민 증거품으로 갓을 들고 나와 “조선시대에서 순간이동 한 듯 보수적인 남편 때문에 고민” 이라며 “화장단속, 복장 단속은 물론 서른이 넘은 딸의 의상까지 관리하는 보수적인 남편 때문에 답답해서 못 살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남편은 “나이가 들수록 나이에 맞게 수수하고 자연스럽게 입는 게 좋다” 며 “한국남자들은 거의 다른 여자들이 화장을 하고 옷을 화려하게 입는 것은 좋아해도 내 아내, 내 여자가 짧은 치마, 진한 화장을 하는 것은 싫어한다”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보수적인 남편과 늦둥이 아들을 위해서라도 젊게 살고자하는 아내의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지는<칼로 물베기 쇼! 부부젤라>는 19일 일요일 밤 10시 TV조선(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