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란 퀴즈는 옛날에 m본부에서 인기를 끈 퀴즈아카데미를 확대한 프로그램인데요. 200명이 모여서 퀴즈를 푼다는 참신한 기획이 참 좋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첫방송이다 보니까 개선할 점이 있는데요.

먼저, 수리력 문제는 약간 형식을 바꿨으면 합니다.

30명의 학생이 팻말을 받고 숫자의 합을 맞추는 문제인데요, 암산에 강한 학생이 아니면 풀기 힘든 문제입니다.

그리고, 상금이 시간마다 계속 내려가니까 긴장해서 문제를 잘 못 푼 것 같습니다.

또 제시어 남자나 조선으로 남자의 인구나 조선왕조실록의 책 권 수를 연관한다는 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습니다.

지식을 겨루는 퀴즈인 만큼 더 새로운 문제를 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30명의 대표가 출연해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대표 몇 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 같습니다.대표 몇 명이 문제를 잘 풀고 맹활약해서 다른 사람들은 그냥 앉아서 장학금을 받는데요, 앞으로는 대표로 참여한 30명이 골고루 참여하는 대결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또, 김헌 씨의 말처럼 최종대결을 암기력으로 외우는 것보단, 그 회에 맞는 라이벌 주제로 최종대결을 펼쳤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3회에는 건축대결, 즉 제작진이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30명의 학생들이 탑을 높게 쌓거나, 멋진 작품을 만드는 대결을 펼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결이 끝나면 우승팀만 상금을 가져가는데요, 진 팀에게도 쌓아놓은 적립금의 10%는 가져갔으면 합니다.

또, mvp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이긴 팀의 상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같은 좋은 일에 사용했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대학생들의 패기를 느끼고, 보는 우리도 지식을 쌓아가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보기는 무료로 해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는 프로그램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