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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진심으로 후회한다는것

남*화 2012.02.25

울고 고개를 숙이고 뭐 그래야 진심이 느껴진다는것이 아니겠죠....

사실 첨엔 뭐야 왜 나왔지.....요새 강병구 막살더라...라면서 남편과 시청을 시작했죠

중구난방으로 질문을하는 MC들과 달리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는듯 자신을 냉정히 보고 담담한 어투로 말하는

강병규말에 리모컨을 내려놓고 쭈욱 시청하게됐습니다.

 

중간중간 말을 자르고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듯 게스트의 말을 딱딱 끊는것때문에 흐름에는 지장이있었죠

정준하씨와도 진지하게 이야기할때 자리를 비켜준다면서 장난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어색하게 만들어버리는태도는 오히려

질을 떨어트리기도했네요.

 

사실 고개를 숙이고 죄인처럼 눈물이나 흘려주고 죄송하다 사죄하는것보다 저는 깊은 감흥을 받았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고 재능이있는 방송인이 참 아깝다 싶었죠...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고싶구요...진심으로 느낀만큼.,,,,응원해주고싶네요

 

그리고 도박을 완전히 끊었냐는 질문에도....사실 장담하지않은것도 인상적이었어요....뭐 자신의 설정하고 준비하고 나온사람보다 충분히 후회함을 알수있어서 이렇게 굳이 들어와 귀찮게 가입하고 글을 남깁니다. 그만큼 제게는 깊이 전해졌습니다.

강호동과 강병구 뭐하러 비교합니까?

 

사실 뭔일만 있으면 방송을 떠나니 잠정 은퇴니 눈물을 흘리는것보다, 담담하게 반성하고 오늘처럼 변명없이 자신을 병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전 더 보기 편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않습니까? 강호동도 그렇겠지만, 전 은퇴니 방송계를 떠나니마니 이런 말들보다...담담히 자신의 실수와 맞서서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사람이 더 용감해보입니다.

저는 오늘로써 편하게 강병규씨를 방송에서 볼수있는 준비가 됐네요 하지만 괜히 딴지남이 될필요는 없는것같아요 지금처럼 타인의 시선에 질문에 담담히 자신을 놓아줄수있다면 더 강한사람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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