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기사로 보니까 강병규씨가 이 방송에 출연예정이라 하더라구요...

맞습니까?

그렇다면 무척 실망스런 일이 아닐수 없네요.

조선일보구독자로서 tv조선 방송도 참 즐겨보고 있는데...

제가 조선일보 하나 받아보고 tv조선 뉴스 좀 본다고 해서 이런글 올리는게 아닙니다.

진지하게 한번 여쭙고 싶네요.

이방송을 만드는 PD님이나 방송국에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사람을 방송에 출연시켰습니까?

간략기사로 보니까 강병규씨는 시청자들이 마음을 열고 받아주면 방송에 복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는데

아직도 그 사람이 행동하는거 보면 그게 진심으로 보여집니까?

한때 잘못한 일로 영원히 현장 복귀를 말리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강병규씨의 행동을 보면 아직도 정신차릴려면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만의 생각일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면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위로 받고 격려도 받을수 있는데

이사람은 아직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청자 눈쌀 찌푸리는 행동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트위터나 언론을 통해 계속 다른 사람들 비방만하고 이슈꺼리를 만들고자하는데...

트위터나 다른 매체를 통해 욕설하는 수준을 한번 보세요.

일반인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잘 없는데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 입에 그런말을 담고 사는

사람이 나오는 방송이 보고 싶겠습니까?

이방송 만드는 PD님도 회사 이미지 먹칠 안하려면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가뜩이나 많은 사람들이 조선일보 안좋게 생각하는데 거기다가 이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안 좋은 소리 더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방송에 출연하면 자연스레 방송국과 프로그램 이미지도 좋아질것인데

노이즈 마케팅처럼 논란 거리를 만들어 방송이 알려지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시한번 말하면 강병규씨는 시청자입장에서 보면

아직 부족한게 많고 준비된 모습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방송국에서도 사회적으로 강병규씨가 어느정도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 시기가 왔을때

출연을 시켜주세요.

지금은 아무래도 아닌듯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강병규씨를 싫어할까요?

이 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분이나 강병규씨 본인도 잘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강병규씨도 나중에 진심으로 방송 복귀를 원하신다면

먼저 시청자들에게 진실로 반성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개인적인 일과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강병규씨에게 조언하는 사람들 말에 좀 더 자세를 낮추고 진지하게 들어줬으면 좋겠네요.

본인이 하고 싶은말,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내용은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모든 일에는 순서라는게 있습니다.

지금처럼 마치 투사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자꾸 부딪히면서 보여지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만 초래하고 강병규씨 마저 응원하던 사람들을

더욱 더 멀게 만드는 사실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