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역시 매직홀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방송이였어요~

그동안 우리나라에 이런 방송이 없었는데, 매직홀 편성되고나서 1회부터 항상 챙겨보고있어요.

이번에 다시 찾은 이태혁 프로 겜블러! 그는 정말 말 한마디로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는 것인가?

단 3개의 질문만으로 박준규씨의 카드를 맞추는것을 보고, 정말 미리 알고 있는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최현우 마술사 ! 초반 탐색전에서 A 카드를 가진 X맨을 찾을 때, 이태혁 프로 겜블러는 매직 서포터즈의

심리 뿐만 아니라, 카드를 배분한 MC노홍철의 심리까지 읽으며 X맨 3명을 모두 찾아낸다. 내심 속으로는 최현우 마술사가

손에 든 A카드를 바꾸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아마 최현우 마술사는 바꾸지 못했던게 아니라, 궁극의 대결을 위해

한 발 양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드디어, 궁극의 대결! 야바위!

실제 돈을 걸지도 않고, 그냥 화면으로 지켜보기만 하는데, 컵3개와 작은 공 하나에 이렇게 긴장되고 초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역시 최현우 마술사와 이태혁 프로겜블러의 모습에서 비춰지는 진정한 프로의 힘이었을까? 어떤 말로도, 그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TV나 친구들의 마술을 보면, 대충 이렇게 하면 될꺼 같은데라는 건덕지가 있었다. 의심의 여지 말이다. 하지만, 매직홀을 보고 있으면, 정말 의심의 여지가 전혀 안보인다. 아마 매직홀 관객이나, 화면으로 지켜보는 모든 시청자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그들의 최고의 트릭은 아닐까??

다음 스테이지에 이어지는 어떠한 대결로도, 이번회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을것이다. 최현우 마술사와 이태혁 프로겜블러의 재회를 기다리며...^^*

PS. 궁극의 대결 3회와 8회의 대결, 현재 스코어 1:1입니다. 대망에 결전의 날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