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가이 바브리씨께서 나오셨습니다. 다시한번 매직홀에 나와 주신다고 하니 좋아 죽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실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웬걸.. 무려 생

명을 그저 운에 맡기는 쇼였습니다.

염산이 얼마나 강한 물질인지, 쿠킹호일을 넣어서 위험성과 또 이 영상을 집에서 보고 있을

어린이에게 절대 따라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 순간에 소유진씨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저는 연예인이 깜짝놀라거나, 표정을 찡그리면

그 시선이 쫓고있는 마술사를 향해서 감탄어린 존경과, 그 마술을 하고 있는 마술사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마술을 관람하고 있는 연예인과 관객석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위험한

마술을 위험천만하게 하는 마술사는 서로 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관객들은 얼굴을

볼 수 없으니 패스..

비커잔이 3개 밖이 남지 않았습니다. 손에 든 비커잔속 용액이 물일 확률은 33%, 바브리는

게스트의 시선을 잠시 옆으로 돌린다음 재빨리 비커 3개를 뒤섞습니다. 옆에서 하얀 증기가 나

오고 있는 염산 비커가 있습니다. 더욱 더 조바심이 나야하는데 저는 스릴감과, 강렬함을 느

꼈습니다.(저뿐만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나서 그중 비커하나에 쿠킹호일을 넣었더니, 부글부글 끓습니다.

바브리는 2개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선택도 자신이 하지 않고 게스트에게 맡겨버립

니다. 이 쇼를 제작진이 조작하지 않는 이상 바브리는 목숨을 담보로 염산이 든 비커를 마셔

야 합니다.

아아... 드디어 마십니다....동시에 게스트는 쿠킹호일을 마지막 남은 비커한잔에 넣습니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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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리가 마신 것은 생명의 물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립니다.

이것이 동영상에서 14분을 차지한 부분입니다.

이 것을 보면 최현우 마술사님과, 가이 바브리 멘탈리스트님, 그리고 매직 프린스님 아직 카드마술에 첫 발을 디딛는 저로서는 존경이

가는 분들 뿐입니다. 마술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 항상 힘내시고 건투하시길 빌겠습니다.

제작진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