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어김없이 매직홀을 하루늦게나마 보았습니다

볼때마다 재미를 선사해주는 프로그램이라 즐겨보고 있구요

오늘은 작은 조언 하나 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종종 느낀건데 대결의 승자를 정하는 방식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참신하고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지만 결코 공정하지 않을뿐더러 마술사분들께도 그건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몇회전에 어떤마술이엇는지 공포마술 비슷했는데 그 분이 여성패널 손을 잡는순간

그 심박수가 어마어마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최현우 마술사도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조슈아세스나 오늘 나온 마린이나 외국에서까지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올텐데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마술을 한명의 여성패널의 심박수로 승패를 가린다는게 좀 안타깝네요

그러다보니 출연하는 마술사분들도 좀더 자극적인 마술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회만 해도 마린의 단두대마술 최현우 마술사의 철근휘기..

물론 멋진 마술이었지만 두분 모두 심박수를 조금은 마음에 두고 마술에 임한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 최현우 마술사는 카드마술이나 동전마술 예언마술등 최고수준의 마술을 하시는데도

저번에 포도주병 깨진거 위를 걷고 오늘은 철근을 휘고 이런건 마술이라기 보다 차력에 가깝습니다

최현우 마술사를 비난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 최현우 마술사와 그의 마술 모두 좋아합니다

다만 그게 심박수를 의식해서 차력비슷한 자극적인 마술이 나온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저번에 조슈아세스와의 대결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그때 대결 승자를 가릴때 방식이 다수결이었자나요

그렇게 오엑스표를 주든지 아님 방청객들에게 버튼으로 승자를 정할수 있게 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대결도 심박수에 연연하지 않는 흥미진진하고 높은 수준의 마술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설사 대결에 패한 마술사라도 아쉬움이 덜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본인이 최고의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서 정말 훌륭한 마술을 선보였는데

그게 한 여성 패널의 심박수에 결정되어 진다는건 마술사 본인으로서 납득하기 어렵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