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는 임 작가 답지 않게 내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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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오*동 조회수 12 |
배우 3명이 하차 한 게 가장 큰 문제 였지만 시즌3는 내용도 이전 시즌에 비하면 밋밋하네요 시즌2는 신유신과 사피영의 1시간 대화만 빼면 흥미진진했었죠 불륜이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했고 계속 발생하는 갈등과 사건들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 연인에 대한 사랑도 공감이 갔습니다. 그런데 시즌3는 갈등도 사건도 반전도 없고 그냥 그러네요 이혼한 부인이 젊은 남자와 재혼을 한다고 하니까 분노한 전 남편들이 결혼을 방해 하기 위하여 뭔가 일을 벌일 줄 알았는데끝내 아무 일도 없었고 배신 당한 남가빈 역시 사피영에게 서동마의 실체를 알린다던지 결혼식장에서 여자를 갖고 놀다 버리는 파렴치한이라고 외치며 자해를 한다던지 뭔가 일을 벌일 줄 알았는데 끝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 버리더군요 이혼녀들이 재벌2세와 너무 쉽게 결혼을 하는 과정도 그렇고결혼 후에도 마찬가지에요. 오로라공주는 결혼 후에 시누이와 갈등이 손에 땀을 쥐게 했었는데 결사곡은 나이든 이혼녀들이 재벌 며느리가 되었는데도 아무런 잡음이 없어요. 오로라공주처럼 시댁에서 박해를 받던지 남편이 배신을 하던지뭔 사건이 터질 줄 알았는데 겨우 도우미와 갈등만 있었을 뿐시아버지와 남편의 배려 속에 집안 살림 하는 며느리로서 임신하고 끝이네요 네플릭스 가입해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시즌3는 임 작가 답지 않게 너무 평범 했습니다 임 작가 드라마 중에 신기생뎐이 가장 완성도가 높았고 아씨두리안도 고부간의 근친 동성애만 없었다면첨부터 끝까지 흠 잡을 데가 없는 뛰어난 작품이었는데 결사곡도 배우교체 안 하고 내용을 좀 더 다듬었다면 명작이 될 수 있었는데마무리가 아쉽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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