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보기가 어렵습니다. 

1회 2회를 모두 사랑했던, 아주 열광했던 시청자인데요

갑자기 주연이 셋이나 바뀌다뇨. 

이건 말이 안되죠.

배우분들의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몰라도 이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이해숙님은 연기 내공있으셔서 연기는 나무랄 데 없으시지만 

김보연님의 독보적인 팜므파탈 캐릭터하곤 좀 비교가 안됩니다.

김보연님 만의 그 나이를 헷갈리게 하는, 진짜 저렇게 되고 싶다 싶을 정도로 젊고 아름다워서

너무 독하고 정상이 아니지만 이해도 되고 경악도 하게 했던 그 선과 악이 공존하던 캐릭터 욕하면서도 너무 좋았는데

진짜 몰입이 안돼요.

이태곤, 성훈님 역할 맡으신 배우분들은, 정말 지금 연기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보기가 힘들 정도로 몰입이 깨집니다.

제발 어떻게좀 해주세요ㅠㅠ

이태곤 성훈님 연기랑 캐릭터, 연기력 모두 너무 리얼같았기 때문에 더 몰입이 깨져요.

수도 없이 많은 결혼경험이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중독되고 열광했던 드라마 입니다.

이렇게 망가뜨리지 말아주세요.ㅠㅠ

이러다 드라마 보이콧 나오겠어요.

제발요

저 드라마 보다가 빨리보기로 돌리다가 결국 끝까지 못봤습니다. 

아..이건 말도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