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프로그램 이미지

드라마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0분

조선생존기

2019년의 청춘 ‘한정록’과
1562년의 청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

시청소감

시청소감
<평가> 3회까지의 시청소감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9.08.02김세환 조회수 1613

IPTV로 1회부터 3회까지 봤는데

진짜 너무 한 거 아님???



장면장면 설정과 대사들이 이렇게나 억지스럽다니...

이건 뭐 인물들이 죄다 바보멍충이들이고...

분량을 늘리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픽션이라지만

짐승도 아니고 사람이 이렇게나 자기들이 처한 현실 위험 인지를 못할 수가 있는 건가???



수회가 지나도록 위험한 현실, 이상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황당한 소리나 해대며 현실에 부적응자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진짜 답답해서 못 보겠다. 몇십년 전 영화 "바보시대" 였나 정확한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뭐 그런 영화가 있었는데

그건 애초에 바보들이 주인공이었고 현실에서 바보들이 할 법한 행동들을 했기 때문에 바보짓임에도 답답하지가 않았는데

이건 멀쩡한 인물들이 계속해서 현실감각 상실한 채로 지능 떨어진 말이나 해대고 서로 짜증이나 내는 거 보니 정말 기가 찬다.



극작가한테 묻고 싶은데

정말 사람들이 저 상황에 처한다면 저렇게 현실파악 못하고 황당한 말만 하며 멍청하게 행동할까?

일순간 믿기지 않는 현실에 당황은 하겠지만 적어도 위험만은 감지해서 두려워하거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 후 진지하게 행동하지 않을까??



대사 하나하나가 멍청하고 짜증 유발임.

이런 극본을 쓴 작가는 재능 없으니까 다른 길 알아보시길 권해드림.

이런 대본을 그대로 갖다 쓴 것만 봐도 연출자가 안목이 없는 줄은 알겠는데

배우들의 개발연기까지 그대로 오케이 통과 시켰네. 헐....



1회에서 조선시대로 간 강지환이 포졸들과 싸우는 씬에서 액션연기가 진짜 너무너무 엉망인데도 컷 오케이 통과 시킨 거 봤을 때 이미 드라마 전체에 대한 신뢰도가 팍 깎이긴 했었는데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강지환이나 경수진도 지금까지 지상파 채널 드라마에선 뭐 크게 못한다는 생각까진 안들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진심 연기력이 개발수준이네요.



부자연스러움.

자연스러운 현실적 연기가 아니라 시트콤처럼 감정을 극대화시켜서 오바하는 게 너무 눈에 보임. 그래서 거슬림.



진심 개노답이네요.

이런 평가글 쓴다고 나한테 뭐 생기는 거 하나 없지만

얼마나 안타깝고 짜증이 날 정도면 일부러 가입까지 해가며 이런 글 남기겠어요..



장면 설정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현실에 맞지 않음.

현실에서 사람들이 할 법한 대사들, 행동들이 아님.

조선시대라는 걸 알고 난 후에도 "혹시 컵 없어요?" 이런 멍청한 대사들은 대체 왜 끼워넣는 건지 원...-_-

설마 그 장면이 웃길 거라고 생각한 건가???



단 하나!!!

타임슬립 소재 그거 하나만큼은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여러 타임슬립 드라마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흥미를 끌만한 소재니깐.

근데 그걸 너무 못 살렸네.



계속 보는 게

고역일 정도 라면 말 다한 거 아닌가?? -_- 어휴

강지환씨 사건 아니더라도 이건 망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였네.

드라마 재미에 대한 아무런 화제성도 없고 게시판에 시청소감이 없는 것만 봐도 이건 뭐 악평을 남길만한 수준도 못되는 작품인가 보네요.



저는 미드 거의 안 보지만

미드와 한국드라마들의 차별되는 점은 알아요.

바로 한국드라마들의 고질적인 습관, 병폐인

너무너무너무 작위적인 설정과 현실감 떨어지는 행동과 대사들이 별로 없다는 것.

미드에선 한국드라마의 MSG 같은 재미는 덜할지 몰라도

시대나 처한 상황이 어떻건 간에 그 순간에서 상당히 현실적으로 행동과 말을 한다는 것.



<한줄평>

정말 소질 없고 재능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드라마 하나 찍었나봐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