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사랑을 그리다 프로그램 이미지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

시청소감

시청소감
내용이 시대적 기본틀에 크게 벗어나지는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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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최용남 조회수 1855

 이 드라마 자체가 역사적 사실이 아닌 작가의 완전한 창작물이지만 그래도 당시 사회제도등 기본적 틀에는 크게 벗어나지 말아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우선 조선왕조는 문을 숭상하고 무를 경시하여 임진란때 이이의 십만 양병설을 무시하자 임금이 의주까지 일방적으로 밀렸던정도의 문약한 국가였습니다. 일반 사대부집안에서도 오직 유학공부만이 인간의 덕목으로 간주되었고 왕실의 대군들에게 무예를 연마시켰다는 기록도 없는데 전문 자객에게 맞서 싸우는 장면은 괴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종친은 물론 공주와 결혼한 사위도 관직을 맡을 수 없도록 철저하게 규정되었는데 대군들이 정승판서 자리에 오르는 내용은 너무 어긋납니다. 종친의 어른인 대군들의 백부도 어느정도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수는 있었으나 어전 회의 에서 다른 신하들과 동석하여 주청하는 장면도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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