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할땐 언제고..

드라마가 초반에 잼있어서 보구있긴한데 넘 암유발이 심해요.

예고보니까, 조은차가 기영이한테 와인 원샷하면 결혼한다는걸로 알겠다고 말하고 기영이가 원샷하는게 나온거 같은데

문득 궁금한게 조은차는 원래 엄청나게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남자였는데 기영이를 만나면서 변해갔다고 생각해도,

만약 기영이가 조은차와 좋아지내다가 또 임신하고 그집에 인사갔는데 조은차네 집역시 가부장적인 집이면 어찌되는걸까요?

남자가 아무리 잘해줘봤자 그런집에서 살지못할 기영이일텐데...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게 지난편에서만해도 이제 일적인걸로 말고는 보지않았음 좋겠다고까지 말했던 기영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조은차가 법정에서 임신했을때부터 좋아했다고 말하니 급 그런맘이 드는건지;;;

사실, 현상태로는 태연이랑 되든, 조은차랑 되든 다 웃기지 않나요?

태연이랑 되기엔 너무 막장까지 몰고갔고, 조은차랑 되기에는 뜬금없고...

조은차랑 이어줄 생각이었으면 둘이 무슨 떡밥이라도 던져줬어야지;;;

막회예고에 가서야 저런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기영이에게 최고의 결혼이란 도대체 뭘까요?

가부장적이지 않은집에서 사는 남자랑 결혼하는거?????

드라마에서 말하고 싶은 최고의 결혼이란 도대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