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 프로그램 이미지

드라마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엇갈린 운명으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








불꽃속으로 - 시청자 게시판

불꽃속으로 - 시청자 게시판
책소개, 재미있는 우리나라 철 이야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4.06.02이중훈 조회수 669

출판사 서평


서명: 재미있는 우리나라 철 이야기



▶ 인류와 철의 만남과 의미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인류는 철을 생산하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문명의 발전을 가져왔다. 고대인들에게 철은 때로 금이나 은보다 귀중한 금속이었고, 신이 부여한 기술을 가진 일부 사람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신성한 물건이었다. 철을 중요한 산업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현대사회도 철기시대의 연장선에 있다. 철이 사라진 현대사회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지은이는 보잘것없는 광석이 쇳물이 되고, 마침내 인간을 위해 쓰일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철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늘날의 문명 발전을 이룩한 원동력이었음을 파헤치고 있다.

▶ 한반도에 있어서의 철의 역사 집대성

청동과 철을 이루는 한반도의 고대 야금기술은 고대사회를 비약적으로 변화, 발전시켰다. 철제 무기로 무장한 고구려 개마무사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고대사회에서 철은 권력의 상징이었다. 신라의 왕이었던 석탈해와 혁거세는 대장장이였고, 가야가 번성했던 것은 우수한 철정(鐵鋌)을 생산해 왜와 중국에 수출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들어 철은 전매의 대상으로 국가의 엄격한 통제하에 유통되었다. 그러나 제철 장인들의 중요성을 간과해 하층 신분으로 격하시킨 이후, 서양의 최신식 제철기술로 무장한 일본에 국토를 빼앗기는 수난을 겪는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건설한 국가경제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제철소를 건설해 산업발전의 기초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데서 그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지은이는 고대 이래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산업과 문화를 떠받쳐 온 철의 궤적을 진지하게 추적하면서 한반도 철 문명의 역사를 심도 있게 정리했다.

▶ 우리나라 철 문화재에 대한 총체적 파악

철은 일상생활은 물론, 무기류, 건축, 과학과 예술의 재료로 사용됐다. 솥, 자물쇠, 화로, 침, 바퀴와 수레, 별전, 농기구와 연장류 등 생활용구를 비롯하여 철불, 철종, 철 당간, 석탑의 찰주, 향완 등 종교미술에서 철은 재료로서의 역할은 물론, 아름다운 문양을 제작하는 입사기법에 사용됐다. 철갑, 마구, 총통 등 무기류는 우수한 철 생산기술을 토대로 동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했던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며, 환두대도, 칠지도, 금속활자 등 우수한 문화재 역시 철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측우기, 혼천의, 자격루 등 철은 과학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철화안료를 사용한 도자기는 철이 예술로까지 승화될 수 있다는 단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많은 부분을 우리나라 철 문화재에 할애하고 있다. 저자의 오랜 연구에 바탕을 둔 폭넓은 식견이 가장 면밀히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철 문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과 총체적인 고찰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히 이 책의 백미로 꼽을 만하다.

▶ <재미있는 우리나라 철 이야기>

생명체 유지의 필수요소이며, 인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철의 역사, 엄밀하게는 철을 생산하고 소유하기 위하여 노력한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나아가 철에 함축된 인문학적 의미, 인류와 철의 만남, 철을 활용해 우리 민족이 이룩한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해 살펴본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