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현재 대구텍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영월이 맞습니다.

태백선 석항역에서 남동쪽으로 36km 거리에 있는 백운산(白雲山:1,425m)의 연산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1916년 흑색 철 ·망간 ·중석이, 1917년 회중석(灰重石)이 발견된 이래 1923년 일본인이 개광(開鑛), 8 ·15광복 후에는 미군정(美軍政) 직할 기업체로 운영되었고 1952년 대한중석광업(주)이 인수하여 국영체제로 운영하다가 1969년 이후 민영화되었다.

지질은 선캄리아대의 태백산통에 속하는 변성 퇴적암류(類), 조선계의 퇴적암류 및 시대를 달리하는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고, 광상 지표 길이 약 1km, 사심도 1.2km의 대규모 광상(鑛床)으로 한국 중석 총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상동광산이 본격적으로 가행된 것은 한 ·미 중석협정(1952∼1954)의 발효기간으로 협정만료시까지 1만 5000 t의 중석을 생산 ·공급하는 동안 해발고도 800m의 광산일대는 인구가 급증하여 시가지로 변모하였다. 1960∼1980년의 20년 동안 연평균 생산량은 약 4,000t, 부산물로 생산되는 창연(蒼鉛) ·휘수연(輝水鉛)도 연간 1,000t에 달한다. 1일 처리능력 2,100t(원광석)의 선광장(選鑛場)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