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스페셜] 백년의 신부 프로그램 이미지

드라마

[주말드라마 스페셜] 백년의 신부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진실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백년의 신부 - 시청자의견

백년의 신부 - 시청자의견
백년의 신부, 난해하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4.04.12황윤호 조회수 2447

결국 욕하면서 휘날래까지 보게되네요. 

물론 15회부턴, 그러니까 어제부턴 본방은 못보지만...오늘 마지막회인 16회도 못본다. 이글쓰고 11시정도면 잠자리에 들것이다.어젠 10시반에 잤다. 오늘 퇴근해서 다운받아서 15회를 보았다(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11시까지 버티지못했다-어쩌면 회를 거듭할수록 실망을 느껴서인지도 모른다. 정말 본방을 사수할정도로 재밌었다면 잠이 문제가 아니라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볼것이다. 예전에 밤을 세워서라도 녹화해둔 드라마를 본적도 있는걸 떠올리면 백년의신부는 아닌것 같다. 초중반까진 정말 괜찮았다. 근데10회안팎부터 점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었다 )

 

 

15회에서 나두림과 마재란, 그리고 성주신의 오랜 인연과 악연이 밝혀졌다.

전번주 14회끝날무렵 보여준 예고에서 이들의 백년전관계를 대충 유추해볼수있었으나 나두림도 환생한 존재라는건 또 의외다.

하긴 백년전 같은 시대를 살았던 세사람중에 마재란만 환생했다면 그것은 말이 안될것이고 연출상 심각한 오류가 될것이다.

마재란은 백년전 최씨집안의 행랑어멈이었고 나두림은 마재란의 딸이었다.

근데 전생에 모녀지간이었던 이들이 성주신으로인해 현세에선 남남으로 태어나 원수가되었다.

근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첨단과학문명시대를 살고있는 현실에 환생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동화가 안되는거지?

백년전 한집안에 살붙이고 살았던 사람들중에 한명은 귀신으로 남아있고 두명은 다시 태어났다.

이런 설정이 드라마 막바지에 밝혀지니 비현실적이란 느낌이 갑자기 확 와닫는다.

근데 강주도 성주신과 관련된 전생인물이었다는것을 암시하는 대목이 나온다.

백년의 신부 주요등장인물들이 모든 환생한 존재들이라니....

근데 이들이 자신들이 환생한 인물들이라는걸 알고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내용상에는 상세히 그리지 않고있다.(촉박한시간때문인지...)

다만 15회말미에서 그리고 오늘 16회시작에서 마재란 나두림 강주가 성주신이 나타날때 백년전의 인연을 알고있는듯한 반응을 보인다.

 

 

헐? 근데 지금 나오는 저장면은 뭐지? 나두림과 강주가 50년전 맺어질뻔했던 나두림 할머니와 강주할아버지의 손녀와 손자라니.....(원래는 다들 그렇게 생각했지만 환생이 나오니 얘기가 달라졌다)

대체 이드라마가....

백년전 마재란이 성주신의 아이를 죽이려할때 나두림이 아이를 구했다. 그걸 마지막회에서 분명히 성주신이 나두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때 나두림이 마재란으로부터 아이를 인터셉터할때 분명엄마라고했다.

그 나두림이 결혼해서 나두림 할머니를 낳았고 그 할머니의 손녀가 나두림이다.

그럼 백년전의 마재란은 현재의 나두림 고조가되고 당시마재란의 딸인 나두림은 증조, 그딸이 결혼해서 낳은 사람은 조모인 할머니, 할머니가 낳은 부모님은 바다에서 돌아가셨고 그다음이 나두림....그럼 결국 현재의 나두림은 현재의 마재란과도 혈족이라는 얘기잖아?

이게 말이됩니까? 그렇다면 나두림과 마재란이 정식으로 만나서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하던가......"우리가 다시 만나다니..흑흑흑...."

 

 

 

 

댓글 4

(0/100)
  • TV CHOSUN 황윤호 2014.04.13 23:33

    소영님, 그래요? 그렇다면 백년전의 나두림과 아무런관련이 없는 다른집안의 여자인 현재의 나두림할머니가 강주할아버지와 결혼할때 왜 백년전의 나두림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요? 이건 어떻게 설명이 됩니까? 백년전의 나두림과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다른 텔렌트를 강주할아버지 첫번째신부로 케스팅을 했어야지 맞는거잖아요. 요는 작가와 감독이 나두림할머니를 나두림과 같은 얼굴로 설정한건 어떠한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는 얘기죠. 마지막 본방을 대충봐서 잘은 모르지만 내용상 이 의문에 대한 특별한 해답은 없는걸로 압니다. 나두림할머니가 백년전의 나두림과 혈족인지 아니면 전혀다른 남인지 내용에는 사실 나오지 않은거 아닌가요? 전그렇게 알고 있는데 제말이 맞다면 나두림할머니는 백년전의 나두림 후손이 맞는겁니다.

  • TV CHOSUN 김소영 2014.04.13 21:58

    성주신(강주고조모)-아들(강주증조부)-강주조부(나두림할머니가 첫번째 신부)-최일도(강주아버지) -강주.. 이렇게 내려오고..두림할머니는 마재란이나 전생의 나두림과 상관없이 강주조부의 첫번째신부였으나 자기의 사랑따라 떠나서 이 집안의 저주가 진실인거처럼 되도록 만들어버린 거지요... 두림할머니는 전생의 마재란과 관계없이 이 집안과 또 다른 인연으로 나온거에요

  • TV CHOSUN 황윤호 2014.04.13 08:20

    소영님, 나두림할머니태생과 관련해서 대충유추를 해본거죠. 당시의 나두림이 결혼해서 낳은 사람이 현재의 나두림 할머니가 아니면 할머니의 존재는 설명할 길이 없잖아요. 아니라면 당시의 나두림과 현재의 할머니사이에 다른세대가 태어났었다는 얘기고 할머니는 그세대의 딸이라는 얘긴데 그역시 말이 안되잖아요. 백년의 시간에 마재란과 나두림, 그리고 할머니를 낳은 또다른 여자..그리고 바다에서 죽은 나두림 아버지와 그자식인 나두림,이렇게 백년동안에 6세대가 존재했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렇다면 나두림 할머니는 백년전의 나두림이 낳았다는것이 가장 사실에 근접하다는 거죠. 할머니의 나이가 백살에 가까워지는건 작가의 오류탓이 아닐까요? 어쨋든 나두림할머니의 존재는 작가와 감독이 설명을 해야합니다.

  • TV CHOSUN 김소영 2014.04.13 02:30

    100년전 나두림이 낳은 딸이 두림이 할머리나라는 얘기가 어디 나오나요..두림할머니가 100살이 아닌데..ㅋㅋ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