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부 검색해보면 반응이 상당히 좋다.

평점이 10점만점에 9점이 넘는다.

하지만 시청률은 종편의 특성상 0점9프로대다.

이드라마를 지상파에서 방송한다면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양진성등 주연급배우들의 낮은인지도를 감안해도 10프로 후반대는 나올것이다.

외주제작사가 시청률이 낮은 종편에 드라마를 공급하는데에는 그만한 보상이 따르기때문일것이다.

일단은 배우들의 출연료가 낮은건 큰 이득일것이다.

지상파방송3사드라마에 출연하는 내노라하는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는 언론과 전국민의 지탄의 대상이다.

하지만 종편에 출연하는 젊은 배우들은 대걔가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태반이다. 그러하기에 배우들의 출연료는 제작사에 제정적인 부담을 크게 주지는 않을것이다.

시청률은 낮지만 지상파의 인기좋은 드라마의 완성도와 별다른 차이가없다면 작가와 피디로선 절대 손해볼것이 없다는것이다.

지상파에서 별 주목을 받지못하는 인지도낮은 배우들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할것이고 그래서 종편에 출연한다.

그렇다고 종편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이후 지상파에서 잘 나가는건 절대아니다. 콜을 못받고 그걸로 끝인 경우도 허다하다.

연기력은 출중하지만 시청률 1프로대내외의 종편드라마에서 아무리 기고 날아봐도 인지도를 높힐수없다는것이다.

별에서 온그대가 달리 인기가 있었던건 아니다. 김수현과 전지현이라는 탑클라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방송시간대를 프라임시간대인 주말 8시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로 옮긴다?

성원에 힘입어 방송시간대를 밤늦은 시간대로 옮긴다는 이런 억지스런주장에 동의할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건 시청자들은 우롱하는처사다.

무슨 정치적인 이유라도 있나?

종편재심사와 정말 관계가 있나?

티비조선 드라마 관계자는 시청자들이납득할수있는 해명을 하라.

티비조선, 드라마를 잘편성하지 않는다.

체널돌릴때마다 코리아헌터나 강적들만 줄창 내눈에띈다.

돈안드는 다큐와 시시콜콜잡담프로만 제작하다가 이번엔 뜬금없이 제작비 엄청들어간듯한 백년의 신부를 제작했다.

시청률 1프로대는 종편의 아킬레스건이다. 하지만 체널번호가 한참뒷번호라 감수할수밖에 없다.

제대로 시청률 올리려면 정정당당히 주말골든타임대에서 타방송프로와 겨루는게 정도다. 그렇지 않고 방송시간대를 옮기는등 편법을 쓰면 제발등  제가  찍는꼴이다.

그나마 골든타임이라 시청률이 1프로라도 나오지 밤 열한시로 옮기면 시청률은 더떨어진다.

미디어를 잘 접하지 않는 시청자들은 영문도 모르고 주말 8시에 엉뚱한 프로를 시청하는 황당함을 겪게 될것을 티비조선은 상상이라도 한번해보라. 아니면 24시간내내 백년의 신부 방송시간대를 옮긴다는 홍보자막이라도 내보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