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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시간을 되돌려 인생을 다시 쓸 수 있다면 어떻게 바꾸고 싶을지 사랑하는 한 여자를 위해 기적 같은 인생을 꿈꾸는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프로포즈 대작전 - 시청소감

프로포즈 대작전 - 시청소감
유승호와 은빈양도 훈훈하고,이야기도 훈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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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강영순 조회수 516

처음에는 이 드라마를 보길 꺼려했었어요.

TV는 바보상자라고 생각해서 거실에서 안방 구석으로 옮겨 놓은지 한참됐고,

우리나라 좋은것도 많을텐데 구태여 일본걸 리메이크 한다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아무리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일본가서 활동을 많이 하고,그네들이 우리 문화를 받아들인다해도

제마음속엔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히 많이 있거든요.

아마도 작년에 s사의 모드라마 속의 승호군을 보지 않았다면,

지금 이 드라마를 보려 애쓰지 않았을 거에요. 

그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때문에 드라마를 볼 수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드라마는 성에 안찼지만,유배우가 연기한 "여운"은 내마음속에 최고로 매력적이고 아픈 캐릭터로 박히더군요.

그사실 하나로 다른일 제쳐가며 본방사수한 보람을 찾을수 있었어요.

이 드라마도 그래요.

1회만 봤을땐 별로 재밌음을 느끼지 못했지만,

2회에  과거로 돌아가서 영화표 구하려고 애쓰는 장면들은 참 인상적이었어요.

또 유배우의 생기발랄한 연기와 표정들을 볼 수있게 해줘서 즐거웠고,은빈양의 참한 연기도 보기 좋았어요.

승호군과 은빈양은 그저 같이 연기하는 모습만 봐도 그림같아서 눈이 훈훈해지네요.

그리고 플포대를 보면서 저에게 가장 좋았던것은,잊고 있었던 예전의 기억들이 쏙쏙 올라오는거에요.

이젠 남편을 봐도 가슴이 더이상 떨리지 않는데,

이 프로를 보다보면 예전의 남편과 연애 할때의 두근거림이 슬쩍슬쩍 떠올라 가슴이 설레어 지네요^^

그런데 5화에서는 작가님이 "나비효과"를 참고한듯한 느낌이군요.

그영화 보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암울해 지는 현실이 참 싫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애쓰면 애쓰는 만큼 밝아지는 미래를 보고싶군요.

6화를 보면 이 드라마가 참 착하구나 하는거에요.

그냥 젊은 청춘남녀의 로맨스물 정도로만 여겼었는데,

지금 당장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걸 해야된다는걸,

사랑은 표현해야 한다는걸,그리고 여러 교훈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는걸 보면서

플포대에 섣불리 가졌던 편견들을 버렸답니다.

그리고 일본것이어도 그네들 좋은점은 선별해서 받아들일수도 있는것 같네요.

백호랑 이슬이 행복해지는 결말 꼭 보고싶구요.

앞으로 남은 10회 동안 재미나면서 따뜻한 이야기들을 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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