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난 tv조선에서 드라마를 하는 줄도 몰랐다.

근데 한반도 재방송을 보고 난 후 어! 이거 볼 만한데!!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집에서 하루동안 방영 했던것을

모조리 봤다. 아직 다 보진 않았지만..(아마 12편까지인가 밖에 안봤다)

작가도 유명한 작가이고 배우도 정말 잘하는 배우가 연기를 하기에

정말 재미 있게 봤다. 근데 조기종영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상당히 무섭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단지 종편에서 방송을 했다고 시청률이 이렇게 떨어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조선일보가

국민들 인식에 안좋은 건지 새삼 깨닫게 한다.

만약 이 어마어마한 드라마가 공영방송에서 방송을 했다면 시청률은 거의 30% 가까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고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에 한층더 유명해졌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것이 정치적이라는 것일까? 아무리 좋은 드라마라 해도 국민들의 인식에서

없는 방송국에서 방영 하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악이 된다는 것을 시청자인 내가 봐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반도에서 연기를 펼치셨던 모든 배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김정은씨 물속 감옥에서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연기를 펼쳤던 것은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

부탁드리고요. 황정민배우는 참모들 유혹들을 뿌리치고 굳굳하게 자기 소신을 계속 보여주는

연기 정말 압도적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선주 작가님!! 앞으로도 더 좋은 시나리오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보여주셔서 한번더 명성을 떨치시기 바랍니다.

정말정말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