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반도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
한반도 -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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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종영 결정난 사항인가요? 서명준의 국토대장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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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김정화 조회수 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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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조기종영될까봐 안타까워서 글 올리고는 처음입니다. 조기종영 결정난건가요? 공지같은건 뜨지 않았지만, 기사가 많이 났네요... 설마 설마했던 걱정이 사실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4회를 18회를 확 줄여서 어떻게 앞으로 남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갈지 걱정입니다. 이제 겨우 반 왔는데 말이죠. 앞으로 풀어야 할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남아있어서 월화 한반도를 기다리면서 힘든 한주를 보내곤 했는데... 시청자들보다 배우들이 더 힘든 상황이겠지만, 앞으로는 이런일이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인기가 없다고 해도, 끝까지 꾸준하게 처음처럼 이야기를 풀다보면, 시청률과 광고라는 이득은 얻지 못하겠지만, 대신 소수의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시간과 기억들을 줄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실수는 없는건지요. 오늘 시청한 에피소드중 서명준후보의 국토대장정. 아무도 모이지 않은 국토대장으로 대굴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고, 선거참모단내부적으로도 진행해봤자 소용없다는 의견까지 나왔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한걸음 한걸음 목표를 향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혹시 바로 앞의 상황들과 사람들의 인식들때문에, 본질을 잊고 있는것은 아닌지...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4회밖에 남지 않았군요... 조기종영이 결정된 사항이라면 어쩔 수 없겠죠. 4회. 길다고 생각하면, 영화2편만큼의 시간입니다. 앞으로 힘드시겠지만, 남은 이야기들 4시간안에 잘 녹여주시길 바래봅니다. 서명준역의 황정민배우, 림진재역의 김정은배우 그리고 민동기역의 곽희성배우. 두분은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니 말할 나위도 없고, 연기가 처음이라는 곽희성이라는 배우는 정말 한반도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너무 고지식하고 융통성없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수한 서명준이라는 캐릭터.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아니면, 힘들었을겁니다. 드라마에서 뵐 수 있어 기뻤는데, 오래 보지 못해 마음이 아프네요. 편하게 살 수 있음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신념아래, 너무나 고통스럽게 시간을 지내온 림진재... 촬영내내 이쁜 모습은 보기 힘들고 맨날 고문당해서 벌개진 얼굴분장으로 이쁜 얼굴 볼 수 없었던 김정은배우님. 오늘로 힘든 촬영분은 끝나셨길... 민동기역의 곽희성씨. 처음이라는 믿기 힘들 정도로, 역활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워낙 매력적이긴했지만, 연기 대선배들사이에서 오히려 더 눈에 띌 정도로 민동기 그 자체였습니다. 곽희성씨와 민동기라는 캐릭터는 서로 다른 사람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민동기가 보여줄 이야기들도 많이 남아있을것 같은데...제발 민동기캐릭터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 한반도 드라마보면서 팬이 된것 같네요. 신념을 위해선 모든걸 버릴 수 있는 한경옥역활의 김지숙배우님. >.< 아...놀랍습니다. 이분도 캐릭터와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분인것 같아요. 시크릿 가든에서도 멋지셨는데, 목소리도 매력적이신데다 정말 캐릭터로 변신하시는 능력. 나오시는 장면마다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멋진 배우. 선거참모중 홍일점 송승주역의 윤예희배우님도 오랜만에 카리스마있고 능력있는 캐릭터로 나와서 무척 반가웠어요. 까칠하지만 할말 다 하고 똑부러진 모습. 종편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반도 드라마멤버들 다들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가님께서 대본을 24회까지 준비하셨다면, 그 대본이라도 볼 수 있을까요? 처음에 계획하셨던 이야기들...무척 궁금하거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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